'정신지체'를 '지적장애'로, 명칭변경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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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를 '지적장애'로, 명칭변경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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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화원 국회의원과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회장 배연창) 주최로 오는 5일 국회 앞 ‘외백’에서 장애인복지법 등 장애인관련 법률에 명시된 정신지체를 지적장애로 변경하고, 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워크샵이 개최된다. 이번 워크샵은 최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Mental Retardation(정신지체) 대신 Intellectual Disability(지적장애)로 용어를 바꾸고 있는 추세에서 용어를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5일 열리는 워크샵에는 한나라당 정화원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의 장애인 담당 실무진, 특수교육 학계와 의학계 전문가와 주요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장애부모 관련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화원의원실은 “그동안 정신지체는 정신장애나 지체장애로 잘못 인식되거나 해석되는 일이 많았고 그로 인해 정신지체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보호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적장애로의 명칭변경은 그동안 정신지체라는 용어에서 오는 오해와 차별의 소지를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장애인복지법’ 개정과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판정체계 및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정신지체협회(AAMR)는 장애를 나타내는 용어의 새로운 표준과 지적 장애를 나타내는 보다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2007년 1월 1일부터 ‘미국 지적 및 발달장애협회(American Association on Intellectual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 AAIDD)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으며, 아시아정신지체연맹(AFMR)에서도 한국을 위원장으로 지명하여 연내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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